• 선전성분 0.67%↓ 창업판 1.49%↓

중국 증시[사진=로이터·연합뉴스]

21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3포인트(0.17%) 하락한 3117.18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75.41포인트(0.67%) 내린 1만1208.51을, 창업판 지수 역시 35.38포인트(1.49%) 급락한 2331.52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695억 위안, 3664억 위안으로 1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호텔 관광(-2.75%), 주류(-1.45%), 바이오 제약(-1.34%), 의료기기(-1.33%), 차신주(-1.16%), 유리(-0.94%), 가구(-0.93%), 비행기(-0.79%), 자동차(-0.74%), 농·임·목·어업(-0.65%), 가전(-0.52%), 식품(-0.41%), 시멘트(-0.03%)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개발구(2.27%), 전력(1.69%), 교통운수(1.60%), 석유(1.59%), 방직(1.38%), 석탄(1.10%), 조선(0.95%), 부동산(0.94%), 비철금속(0.73%), 환경보호(0.69%), 미디어·엔터테인먼트(0.68%), 금융(0.48%), 철강(0.42%), 발전설비(0.33%), 제지(0.28%), 화공(0.25%)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별다른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강도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p)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1%p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지만, 연준이 시장에 주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그러한 선택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의견이다.

이에 따른 여파로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절하됐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68위안 올린 6.953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1% 하락한 것이다. 환율을 올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고시 환율이 6.95위안대로 올라선 건 지난 2020년 8월 2일 이후 약 2년 만이다. 

또 외국인 자금이 대거 빠져나간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순유출된 북향자금(北向資金, 외국인 자금) 규모는 30억6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 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24억7300만 위안이 순유출됐으며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 5억8700만 위안이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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