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두수고방과 손잡고 컵밥·죽' 8종 출시...채식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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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2-09-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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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뚜기]



오뚜기가 채식 레스토랑 ‘두수고방’과 손잡고 비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뚜기는 채식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한국형 채식 스타일의 ‘두수고방 컵밥·죽’ 8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두수고방 컵밥’은 △산채나물 비빔밥 △버섯들깨미역국밥 △시래기 된장국밥 △모둠버섯밥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산채나물 비빔밥은 취나물, 곤드레, 고사리, 해방풍나물에 된장과 향긋한 들기름으로 맛을 더했고 버섯들깨미역국밥은 표고와 미역의 깊은 국물과 들깨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든든한 한끼로서 손색 없는 제품이다. 

시래기 된장국밥은 시래기로 깊게 우려낸 시원한 국물과 된장 양념의 구수한 맛이 특징이며, ‘모둠버섯밥’은 새송이, 느타리, 표고, 팽이, 송이버섯에 간장과 들기름을 더해 본연의 맛을 살린 영양밥이다. 

이번에 선보인 죽 제품은 수수팥범벅, 들깨버섯죽, 된장보리죽, 흑임자죽 등 4종이다. 수수팥범벅은 잘 삶은 팥과 수수, 찹쌀이 어우러진 진한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다양한 버섯을 넣은 들깨버섯죽은 버섯만의 고유한 감칠맛을 살리고 들깨의 고소함을 더했고 된장보리죽은 구수한 풍미의 된장 국물에 근대와 보리, 뿌리야채를 넣어 식감을 살렸다. 흑임자죽은 검은 깨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조리법도 매우 간편하다. 두수고방 컵밥은 용기 안의 즉석밥을 전자레인지에 2분간 데운 뒤 밥과 나물, 소스 등을 비벼 먹으면 된다. 죽은 제품 상단의 점선까지 개봉한 후 봉지째 그대로 세워 약 2분간 데우거나 끓는 물에 봉지째 넣고 3~4분간 데워 먹으면 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가정간편식(HMR) 시장 내 레스토랑 간편식(RMR)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로, 채식 레스토랑 ‘두수고방’과의 협업을 통해 팥, 들깨, 버섯 등 다채롭고 건강한 원료를 활용한 컵밥과 죽을 RMR로 선보이게 됐다”며 ‘두수고방 컵밥·죽’은 일상에서 건강한 채식 밥상을 즐길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생각한 원재료로 개발했으며,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신제품을 통해 한국형 채식의 정수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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