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레드닷·iF 디자인 어워드서 8관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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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2-09-1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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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어린이미술관 모카 라이브러리 전경.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올해 세계 주요 디자인 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22)'에서 각각 최고 상과 본상을 포함해 디자인 상을 총 8개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에서 시작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로, 매년 제품 디자인·실내 인테리어 등 각 부문별로 아이디어·차별성·영향력 등 엄격한 심사 기준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모카 라이브러리’(인테리어 디자인 부문 최고상)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모카가든’(인테리어 디자인 부문 본상)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교육 콘텐츠 ‘보따리바캉스 온라인 전시’(전시&미술 부문 본상) △현대백화점 ‘친환경 쇼핑백’(패키지 디자인 본상) 등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 중 특히 ‘모카가든’은 현대백화점어린이책미술관이 운영하는 공간으로, 단순히 진열과 이용 공간으로 이뤄진 일반적 문화예술 시설과 달리 다양한 스토리텔링형 콘텐츠가 조합돼 있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더현대 서울 오픈을 기념해 운영한 △‘더현대 서울 홈페이지’(유저인터페이스 부문 본상) △모카가든(공공 전시 부문 본상) 등 총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박이랑 현대백화점 브랜드전략팀장은 “현대백화점의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현대백화점의 가치를 높이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열정과 노력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2월 오픈한 ‘더현대 서울’ 또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세계적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모노클’은 더현대 서울을 ‘최고의 리테일 디자인’으로 평가했다. 
 
이러한 현대백화점의 디자인 성과는 국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에 국내 유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참가한다. 현대백화점은 자원순환 캠페인 ‘PROJECT 100(프로젝트 100)'을 통해 얻은 재생지를 활용해 전시장을 꾸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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