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인기 폭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09-18 11: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94%가 '만족'…월 평균 445권 이용

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

익산시가 시민들에게 희망도서를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지역 서점과 연계해 실시하고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가 호평을 받고 있다.

익산시는 시민이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지 않은 책을 가까운 지역 서점에서 직접 빌려보도록 올해 5월 ‘희망도서 바로대출’ 시스템 구축 및 협약서점 선정을 완료하고, 지난 6월 7일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바로대출 서비스 운영 3개월이 지난 지난달 말 기준 1334권을 대여돼 월 평균 445권 이용이라는 높은 이용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 결과가 94%였고 이중 74.8%는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대다수의 시민들이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통해 가까운 지역 서점에서 신간도서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영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다만, 현재 월 2권까지 가능한 대출권수를 확대하고, 관내 중소서점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서점 수를 더욱 늘려 달라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건의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추후 정책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익산시민이라면 도서관 회원가입 후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6개 서점(대한서림 영등점·중앙점, 동아서점 모현점·영등점, 원서점, 호남문고)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익산시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 내년부터 본격 운영
익산시의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가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내년 운영을 본격화한다. 

익산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해 신중년들의 접근성이 높고 인구 이동량이 많은 도심권 내 센터를 건립해 내년 상반기에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신중년 일자리센터 건립은 민선 8기 정헌율 시장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앞으로 익산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9만여명의 ‘5060 신중년(50~ 69세) 세대’ 일자리 정책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센터는 신중년을 위한 취·창업지원, 경력개발 교육지원, 커뮤니티 지원사업 및 맞춤형 고용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장년층 취업특성을 고려해 이직 및 전직 지원 전문 상담 인력을 상시 배치하고 생애주기별 교육과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중·장년 창업과 관련 창업 컨설팅·세미나, 아이디어 공유·협력 등 예비창업 단계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