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위기가 오히려 기회… 3분기 영업익 32% '↑'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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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2-09-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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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한국투자증권은 만도에 대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과 달러화 강세 등 녹록지 않은 시장 환경은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16일 밝혔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2분기 부진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70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는 중국 자동차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여기에 미국 전기차 업체의 생산이 정상화 되는 가운데 현대기아의 판매 또한 계절성을 무시하면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원달러 환율 흐름도 만도에게 있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중국 자동차 반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에 따라 미국 내 자동차 생산 증가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만도를 부품업체 최선호주로 유지하며 최근 조정을 매수 기회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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