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 대·중기상생특위 출범..."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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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2-09-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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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정화 전 중기청장이 위원장...민간 위원 중심 100여일간 집중 운영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대·중소기업 상생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13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결을 넘어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대・중소기업간의 상생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대・중소기업 상생 특별위원회의 출범에 의미를 부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중소기업 상생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대통령 직속 첫 위원회인 국민통합위의 첫 특별위원회가 대기업・중소기업상생특위라는 것은 그 상징하는 바가 결코 작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통합위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는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라는 국정비전 아래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라는 경제전략을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이 경제의 중심에 서는 나라'를 새로운 중소기업 육성 정책 방향으로 구상했다.
 
향후 특위는 한정화 전 중소기업청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10명의 민간전문가들이 주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하며 약 100여일 간 집중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생태계 구축'과 '불합리한 제도・관행 개선'을 큰 축으로 △대·중소 혁신 상생 선순환 모델 △상생과 신뢰의 선순환을 위한 ‘사회 협약’ 제안 △온라인 플랫폼과 소상공인 상생협력 제고 △납품대금 조정협의제도 실효성 제고 및 납품단가 연동제도 조기 정착 △공공조달시장에서의 제값받기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공정성 강화 및 상생협력 증진 등을 논의한다.
 
김 위원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특위 출범을 계기로 민간의 자율적 참여를 통한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생태계가 구축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과 지급여력을 제고하여 일자리 창출 및 근로자 처우 개선, 그리고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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