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멸종위기생물 보호를 위한 '생태로움' 캠페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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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허희만 기자
입력 2022-09-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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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페이지[사진=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은 비영리단체 이타서울과 함께 전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생태로움’ 캠페인을 “푸른 하늘의 날(9월7일)”을 맞이하여 시작한다.

‘생태로움’은 ‘생태를 이롭게 하다’라는 뜻으로 내가 사는 지역의 쓰담달리기를 통해 지역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생물을 지킨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생태로움’캠페인은 국립생태원 전용 웹앱 플랫폼을 활용한다.

웹앱에서 전국 17개 시도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생물 캐릭터를 선택하고 환경정화활동을 하면 서식지도 보호하고 봉사활동 인증도 되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참여도에 따라 다양한 멸종위기 생물 캐릭터 스탬프를 모을 수 있고, 그에 따른 보상도 주어진다.
 
캠페인 참여자들의 쓰레기 수거량, 활동범위 등을 통해 멸종위기 생물을 보호한 구역을 데이터로 보여주고, 탄소저감량, 쓰레기 정화량 등 환경적 성과를 공공데이터로 활용하고자 한다.
 
이 캠페인은 기후위기, 환경정화에 관심이 있고,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으면 누구든 참여가 가능하며 9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이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실적을 제공하고, 참여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생태로움 캠페인을 통해 멸종위기종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생태를 생각하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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