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위험물 실무가이드'로 사고 대응능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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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08-3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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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험물 실무가이드 제작 최종 보고회 가져…제작 직후 소방관서 등에 배포

[사진=전북소방본부]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위험물 실무가이드’ 제작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위험물 실무가이드는 위험물과 관련된 민원처리, 소방검사, 현장대응 분야별로 실무적인 절차와 처리방법을 글과 그림, 사진, e-Book, QR코드를 활용한 동영상 등으로 설명해 실무자가 필요시 쉽게 접근해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매뉴얼이다. 

전라북도 소방본부는 ‘위험물 실무가이드’제작을 위해 지난 3월 민원·검사·대응 분야별 전문 소방관 5명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한 바 있다. 

소방본부는 제작 최종보고회 후 관내 소방관서와 소방청 및 18개 시·도 소방본부에 총 800부를 배부하고, 실무가이드를 활용해 집합·비대면 숙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법령개정과 실무환경 등에 맞춰서 e-book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전북소방본부]

최민철 본부장은 “위험물 사고는 대형재난으로 이어지기 쉬운 만큼, 선제적인 예방활동이 최우선”이라며 “전라북도의 위험물 환경에 적합한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실무가이드를 바탕으로 더 꼼꼼한 위험물 안전관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에는 6223곳의 위험물시설이 있으며, 소방본부는 위험물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출입검사 △안전컨설팅 △합동훈련 △ERG(유해물질 비상대응 가이드북) 등 대응매뉴얼 숙달 △유관기관 공조체제 유지 및 위험물 사고조사위원회 운영 등 예방-대비-대응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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