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 디자인으로 고객 경험 차별화…대세는 '가전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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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2-08-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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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부터 전기레인지, 밥솥까지…인테리어와 조화 주목

가전업계가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디자인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해서다. 이에 기업들은 디자인의 우수성을 강조한 프리미엄 제품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가전 시장에서 디자인은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됐다. 코로나19 상황 속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자연스레 가전에 대한 관심이 커진 영향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다.
 
기업들은 이런 변화를 고려해 디자인을 강조한 프리미엄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는 최근 네오 QLED TV 98형을 국내에 공개했다. 기능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다.
 
특히 스크린 두께를 줄이고, 베젤(테두리)과 뒷면 모두 금속 재질로 제작하는 등 차별점을 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른바 ‘풀메탈(Full Metal)’ 디자인으로 기존 98형 제품 대비 두께를 35% 이상 줄여 19.9mm의 슬림한 디자인을 갖췄다.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왼쪽부터) 분리형과 일체형 디자인의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모델들이 시연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소비자의 디자인 선택 폭을 넓혔다. 이날 새롭게 선보인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취향에 따라 2가지 디자인 중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의 상판과 조작부 색이 크리스탈 실버로 동일한 일체형 디자인과 화이트 상판에 다양한 조작부 색을 선택할 수 있는 분리형 디자인을 공개했다.
 
분리형의 경우 ‘2022 우수디자인 상품’에서 제품 분야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용자는 미스트 베이지, 미스트 핑크, 미스트 크림 화이트, 미스트 클레이 브라운, 미스트 클레이 민트 등 5개 조작부 색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기존 검은색 쿼드 인버터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사용하는 소비자도 원하면 오브제컬렉션 상판으로 교체할 수 있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전무)은 “집 안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신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신제품을 통해 디오스 전기레인지만의 차원이 다른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쿠첸은 디자인을 중시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테리어 트렌드에 발맞춘 121 밥솥 라인업을 확대하고 나섰다. 이는 도자기를 모티브로 해 실내 오브제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이날 쿠첸은 스테인리스 밥솥 ‘121 마스터+’ 제품의 블라썸화이트 색상을 새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6인용과 10인용 두 가지로 구분된다.
 
쿠첸 관계자는 “세분화한 소비자 취향을 맞출 수 있도록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 압력밥솥의 색을 다각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감각적인 색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갖춘 ‘가전테리어(가전+인테리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쿠첸 스테인리스 밥솥 ‘121 마스터+’ 제품의 블라썸화이트 색상. [사진=쿠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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