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증권주·은행주·화학주 조정받아 VN지수 약보합세 전환…1256.50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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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2-08-1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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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0.19%↓ HNX지수 0.71%↑

10일(현지시간) 베트남 증시가 상승세를 유지 못했으며 3일 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날 대비 2.35포인트(0.19%) 내린 1256.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VN지수는 1258.85로 출발한 후 장 내내 1253~1260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비엣스톡(vietstock)은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간밤 미국 증시가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베트남 증시도 긍정적이지 않은 분위기로 출발했다"며 "특히 증권주, 은행주, 화학주 등은 조정 압력을 받아 시장이 하락을 피할 수 없었다"고 진단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14조3920억동(약 8059억5200만원)으로 집계됐다. 210개 종목은 올랐고 246개 종목은 하락했다.

HOSE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4일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매수 규모는 500억동에 달했으며 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DCVFMVN 다이아몬드 ETF(FUEVFVND), 은행주를 중심으로 한 금융선도지수 ETF(FUESSVFL) 등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하노이거래소(HNX)에서도 순매수했다. 다만 매수 규모는 비교적 적은 107억동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전체 25개 업종 중 △광산업(2.77%) △기타금융활동(2.61%) 등을 비롯해 12개 부문은 상승했다. 나머지 13개 업종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 중에서도 △상담서비스(-0.97%) △농림어업(-0.95%) 등의 주가는 크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빈홈(0.66%), 비나밀크(0.69%), 마산그룹(0.57%) 등 3개의 종목만 상승했다. 나머지 7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으며 △화팟그룹(-1.24%) △비엣띤뱅크(-1.22%) 등의 낙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2.13포인트(0.71%) 상승한 303.54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25포인트(0.27%) 오른 93.11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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