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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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윤중국 기자
입력 2022-08-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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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제13차 정기회의 개최

  • 2022 문화공감학교 문화예술교육 참여자 모집

  • 아동권리 증진 방안 모색 '구슬땀'

[사진=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이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제 3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임 시장은 부회장으로 선출된 김병수 김포시장과 함께 오는 2024년 6월 30일까지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이날 시흥시는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제1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2022년 사업추진 현황보고, 제3대 임원 선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시설 라운딩 등이 진행됐다.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시흥시를 비롯 부천ㆍ화성ㆍ안산ㆍ평택ㆍ김포ㆍ광명 등 7개 시가 문화관광사업을 통한 지역발전 및 경기 서부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 노력함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에 구성했다.
 
올해 주요사업으로 △김포공항 와이드칼라 광고 △경기서부7길 및 자전거길 모바일 스탬프투어 △대한민국 구석구석 온라인 홍보 마케팅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문화관광 발전이라는 공통된 의제를 위해 각자의 특색을 가진 7개 도시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가 의미 있게 활약할 수 있도록 협의회장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2022 문화공감학교 문화예술교육 참여자 모집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시흥시민의 다양한 예술적 표현 방식을 경험하고 창의성과 감수성을 확대하는 ‘2022 문화공감학교 하반기 문화예술교육’ 참여자를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문화공감학교 하반기 문화예술교육은 아동․성인을 대상으로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비는 무료(재료비 별도)로, 9월부터 11월까지 목감아트하우스27에서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초등학생 대상을 위한 연극활동 문화예술교육은 △책 속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인물의 감정과 정서를 상상하고 표현하는 ‘연극놀이로 뛰다, 놀다, 날다’ △그림책에 숨겨진 나만의 음악과 영화를 제작해보는 ‘우리의 아름다운 오늘, 예술’ △마녀와 마법사 이야기 속에서 연극의 드라마 구조를 이해하는 ‘Okid의 이상한 상점’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또한 성인 대상 문화예술교육인 △‘자기탐구생활 SELF ME 매거진’은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자신을 탐구하고 나를 주제로 잡지를 제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홍혜경 시 문화예술과 팀장은 “일상 속 문화예술교육이 시흥시민의 가치 실현과 삶의 질이 향상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문화예술로 더욱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시흥문화예술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시흥시청 문화예술과 문화공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동권리 증진 방안 모색 ‘구슬땀’

[사진=시흥시]

시흥시가 시청에서 아동권리교육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동권리 시민강사 7명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앞서 시가 지난 5월 아동, 보호자, 아동 관계자 18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동친화도 조사 결과, ‘교육환경’ 영역의 ‘아동 인권 교육’에 대한 부문이 2.62점으로 (3점 만점) 가장 낮게 나타났다. 시는 해당 조사를 기반으로 현재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아동권리 교육 대상 단계별 확대 방안 △아동권리 교육 관련 기관 간 협의체 구축 방안 △지역사회에 맞는 아동권리 교육 콘텐츠 개발 등 아동권리교육 활성화 방안을 위해 시민강사와 전문가, 담당 공무원 등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시민강사는 “아동의 권리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시대에, 아동들이 본인과 타인의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아동 권리교육 및 홍보에 시흥시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아동권리교육 시민강사 모집·양성과정을 거쳐 8명의 전문 인력을 선발했다. 또한 매년 관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초등학교 23개교, 지역아동센터 21개 기관 등 총 3615명의 아동 중 199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완료했다. 향후 아동권리 인권개선을 위해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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