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수도권 최대 250mm 물폭탄...강원·서해안 돌풍 주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혜원 기자
입력 2022-08-09 08: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중부지방 시간당 50~80mm 폭우...최저 24~28도, 최고 26~34도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 앞 서초대로 일대에서 전날 내린 폭우에 침수됐던 차량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대 250㎜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 경북 북부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정체전선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영향을 주겠다.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50~80㎜의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동안 지역별로 강수량 차이가 매우 크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내륙, 충청북부, 경북북서내륙 100~250㎜ △강원동해안, 충청권남부, 경북북부(북서내륙 제외), 서해5도 50~150㎜ △전북, 울릉도, 독도 20~80㎜ 등이다.
 
특히 황해도와 강원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 인근 임진강과 한탄강 수위가 높아지고 유속이 급격히 빨라질 수 있다.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시속 45~65㎞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에도 순간 시속 55㎞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수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상된다.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대전 26도 △대구 27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9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9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부산 31도 △제주 35도 등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