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 DB]


메리츠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판매단가 상승 기조가 이어지면서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4일 "에코프로비엠은 2분기 실적으로 매출 1조1871억원, 영업이익 1029억원을 기록,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2022년 연간 실적 추정치를 매출 5조2150억원, 영업이익 4162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연간 실적 추정치 상향의 근거는 판매물량 증가 전망이다. 연초 화재 사건으로 가동이 중단된 CAM4 공장이 재가동하고 신설된 CAM6, 7 공장이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 타이트한 공급 여건을 고려하면 메탈가격 강세에도 분기별 판매단가는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고객사인 SK On의 구조적 성장도 에코프로비엠에는 호재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SK On의 2025년 생산 Capa는 250기가와트시(Gw)로 이에 따른 양극재 수요 증가량은 34%로 추정된다. 

노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쇼티지 국면에서 구조적 외형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며 "유무상 증자를 모두 반영해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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