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코로나19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서영서 기자
입력 2022-08-02 10: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인당 10만원 1004섬 신안 상품권 지급

신안군 청사 전경 [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빠른 일상 회복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차원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이번 재난지원금 지원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급 기간은 오는 8일부터 내달 23일까지이며, 군민 1인당 10만원의 지류식 1004섬 신안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지급기준일(2022년 5월 1일) 및 신청일 현재 신안에 주소를 두고 있는 모든 군민(결혼이민자, 영주권자 포함)이며 총소요 예산은 약 39억원이다.
 
지급 절차는 신청 기간 해당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받고 있으며, 현장에서 상품권을 즉시 수령 가능하다. 혼잡을 피하기 위해 세대주 대표 신청을 권장하며 읍면별 찾아가는 방문 신청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이번 신안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군민 여러분께 작지만 큰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방역 대책 추진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된 전남 신안군 자은도 지오 관광단지 조성사업 개요도 [사진=국토교통부]
 
신안군, 국토부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 전국 유일 선정

전남 신안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지역개발 공모사업'의 투자선도지구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역개발 공모사업은 인구, 인프라 등이 열악한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여건과 수요에 맞게 국고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유형은 투자선도지구,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2개다.

이번 공모에 군은 투자선도지구 분야에서 '자은 지오 국제문화 관광단지 투자선도지구'가 선정돼 국비 78억원을 확보했다.

신안 자은도에는 현재 호텔, 리조트 등 숙박시설과 복합문화센터 등을 포함한 관광단지를 조성 중이다.

군은 이번 확보된 국비 78억원으로 주요 진입도로 확·포장과 주변 환경정비를 시작하고, 향후 지방비 60억원과 현재 추진 중인 ㈜지오그룹의 27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로 국제적 휴양관광단지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 행사와 축제 개최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분야 청년층 국제교류를 활성화해, 신안을 해양휴양관광은 물론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박우량 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생활 SOC 기반을 조성하고 국제 문화교류 예술행사 유치와 다양한 해양 레저 기반 시설 구축으로 자은면을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대표적인 섬 관광 휴양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안군 청사 [사진=무안군]
 
무안군, 소통행정 강화 위한 공약이행평가단 공개 모집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15일까지 민선 8기 공약사항을 평가하고 점검할 군민 공약이행평가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평가단은 단장, 부단장 각 1명씩을 포함해 30명 이내로 구성되며, 민선 8기 김산 군수 재임 기간 공약사항 세부 실천과제에 대한 의견제시, 공약이행·시행 점검, 공약 변경·심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사항 이행 평가에 대한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단을 기존 15명에서 30명으로 대폭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이 중 15명을 공개모집하기로 했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 무안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며, 신청을 원하는 경우 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군청 기획실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김산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항 실천계획 수립 시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하겠다”며“평가단 참여를 통해 지역 발전과 내실 있는 공약 추진에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군 청사 전경 [사진=해남군]
 
해남군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 정주여건 개선
전남 해남군은 청년이 살고싶은, 청년이 행복한 해남을 만들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군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청년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고, 면 단위에 청년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청년공공임대주택 공급은 청년정책협의체 등을 통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건의된 사항으로,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세대의 안정적 거주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민선 8기 역점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총사업비 151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전남도 내 최대금액인 90억6000만원을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 사업비로 확보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해남읍 구교리에 건립 예정인 청년공공임대주택은 공급면적 62.6~96.3㎡ 규모 60세대로, 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전행정절차 이행 등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면 단위 청년문화공간인 두드림하우스도 조성된다.
 
두드림하우스는 각 면단위 청년회 또는 청년단체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이용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청년두드림센터가 소재한 해남읍을 제외한 13개 면에 각 1개소씩 들어선다.
 
두드림하우스는 청년들이 스스로 운영하는 문화·여가 활동 공간으로, 군에서도 청년 관련 사업 및 정책 공모사업을 지원해 지역 청년들의 역량강화와 군정참여를 제고할 예정이다.
 
두드림하우스는 농촌 유휴공간을 활용할 계획으로, 사무실과 카페, 목공소 등의 운영 계획을 가지고 마을에도 활력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청년 취·창업 지원과 문화여가활동 거점인 청년두드림센터를 개관한 데 이어 청년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해남만의 차별화된 정책들을 적극 시행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8월 개관한 해남청년두드림센터는 지금까지 1000여명의 청년들이 청년정책 상담문의, 취업 프로그램 참여 등을 위해 이용해 왔다. 또 청년들이 선호하는 두드림 프로그램 19개 강좌를 운영, 17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취미·여가 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아울러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사업,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대출이자 지원 사업 등 전남도 주거지원 사업 외에도 해남형 청년 주거비 지원 사업, 신혼부부 보금자리 대출이자 지원 사업 등을 자체적으로 추진해 청년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청년이 빈집을 주거 목적으로 임차하는 경우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는 청년 임대주택 수리비 지원 사업과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청년창업공간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민선 7기 동안 청년의 창업교육, 창업지원금 지급 등 1709명이 취·창업 지원을 받았고, 청년형 공공일자리를 창출해 918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군은 관련 국·도비 62억99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청년정책에 투입했다.
 
명현관 군수는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을 위해 안정적인 정주여건 조성을 최우선으로 민선8기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이 돌아오는 해남, 머무르고 싶은 해남을 만들기 위해 더욱 과감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