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달성군수… 추 부총리에 현안 건의, 군민께 안부 가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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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7-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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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에 국비 사업 예산 반영을 건의

  • 달성군 전액 군비로 벼 재배지역 드론 항공방제

지난 7월 25일, 최재훈 달성군수가 세종 기획재정부를 방문하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면담하여 주요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사진=대구달성군]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는 지난 7월 25일, 세종시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민선 8기 발전전략 수립과 핵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비 사업의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재훈 달성군수가 지난 25일 자신의 SNS상의 페이스북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단독면담을 한 사진과 “세종시 기획재정부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부총리도 만나 뵙고 예산실장께 지역 주요 현안 사업도 건의드리고, 추경호 부총리께서 달성군민분께 안부 전해달라고 했다”라는 인사말을 게재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구 달성군 지역의 국회의원으로 최재훈 달성군수가 추 부총리의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함께 일을 한 인연이 있으며, 윤석열 정부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세종 정부종합청사에 있는 관계로 국회의원 지역구 군민에게 안부를 전한 것이다.
 
이날 달성군에서는 달성군수, 부군수, 정책관광국장, 기획예산실장이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면담을 하고, 현 지역구 국회의원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도 단독면담을 하면서 주요 현안 사업과 국고지원 요청사업의 실행과 해결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는 곧 예정된 국회 예산심의에 앞서 지방정부의 지역 현안과 국가투자사업의 예산확보 방안을 논의하면서, 정부 공모사업, 국비 확보 방안, 정부 부처 신규 사업 확대, 회자하고 있는 여러 국가 현안 사업의 예‧내년도 예산정책 협조, 달성군 내 이뤄질 국가사업 시행에 관하여 의견을 개진했다.
 

지난 7월 25일, 최재훈 달성군수가 세종 기획재정부를 방문하여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면담 후 주요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사진=대구달성군]

이에 민선 8기 역점 사업 및 세부적인 요청사업으로는 대구교도소 이전으로 인한 후 적지 개발,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유가 차천 네거리 주변 교통혼잡 개선, 국도 5호선 달성군민체육관 네거리 교차로 개선, 교통량 증가 예상 구간 하빈 하이패스 IC 설치, 강서소방서 매곡 119안전센터 이전 및 신축, 법정 문화도시 지정 등 향후 부처별 시행과 예산 편성을 요구했다.
 
특히 대구교도소 후 적지 개발이 최대 관심 현안인데, 2011년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공익적 용도 개발의 조건부 의결로 하빈면으로 이전, 2019년 기획재정부의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 사업지 11곳 선정으로 문화창작공간용도로 지정이 된 바가 있다.
 
그 이후 LH와 기재부의 처음 안과 다르게 후 적지 일부를 아파트단지개발 조정안이 나옴에 따라 아직 그 협의점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달성군에서는 그 지역에 애초 계획대로 문화창작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국립근대미술관 건립과 에이스파크 조성을 건의했다.
 
최재훈 달성군수의 이번 행보는 정부 부처 내 사업의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이번 주부터는 부처별 예산안에 대한 기재부의 심의가 계획되어있기에 시기적절한 대처이기도 하다.
 
또한 최 군수는 이번 국비 사업을 확보하기 위해서 부처에서 사업 대상 지역 선정 시 사업의 구체성과 준비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담당 부서에서는 그 분야에 전문성을 가해 수시로 조언을 받고 논리를 확실하게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사업실현을 위한 주도면밀한 의지를 내비쳤다.
 
더불어 국민의 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에서“대구‧경북은 국민의 힘의 심장과도 같은 지역이며 산적한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돼 힘차게 재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한 바와 같이 대구의 심장을 뛰게 하는 구심점인 달성이 민선 8기의 시작과 함께 힘찬 첫발을 내디뎌 나아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정부의 큰 사업과 대구의 중심적인 사업들이 달성군에서 싹을 틔워 나가고 있는 시점에서 한발 더 나아가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100년을 한 땀 한 땀 완성해간다는 마음으로 중앙부처와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달성군 스마트 농업의 시작으로 벼 병충해 방제용 드론에 대해 최재훈 군수가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격려의 시간이 있었다. [사진=대구달성군]

한편, 달성군은 벼 병해충을 예방하고자 6억여원을 투입해 드론 항공방제를 실시하며, 올해 진행되는 항공방제는 처음으로 드론 30여 대가 도입되어 관내 벼 재배지역 2683㏊ 전체를 대상으로 지난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기상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 여건에 따라 확산이 빠른 도열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과 같은 벼 병해충의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품질 쌀 생산성을 증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전액 군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까지 진행하던 무인헬기 대신 올해는 드론을 활용해 항공방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스마트 기술과 접목하여 자동방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군은 2019년부터 규산질 비료를 살충제와 살균제를 동시 살포하여 내병성 증진과 쓰러짐을 방지해 쌀의 안정적 생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최근 농촌 인력 부족, 이상기후 등으로 농작물 생산성 저하가 우려되고 있는데, 드론과 같은 스마트 농기계를 확대 보급하고 스마트 농업 기반을 구축하여 농업 생산성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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