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적 탈세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한 김창기 국세청장 시대의 막이 오른 가운데, ‘김창기호(號)’의 첫 특별세무조사 타깃은 크라운해태홀딩스 윤영달 회장 일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사정기관과 동종업계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크라운해태홀딩스 본사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일괄 예치했다.
특히, 이번 세무조사 대상에는 지주사인 크라운해태홀딩스뿐만 아니라 자회사 아트밸리와 옥상옥 구조 정점에 있는 두라푸드 그리고 해태제과식품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크라운해태그룹의 경우 편법 승계 의혹과 일감몰아주기, 직장 내 괴롭힘까지 그룹 전반에 걸쳐 각종 의혹이 끊이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세무조사는 이미 예고된 수순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세무조사는 김 청장 취임식이 열린 지 불과 보름 만에 시작된 첫 특별(비정기) 세무조사로, 업계의 긴장감이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다.
국세청은 크라운해태홀딩스 본사뿐 아니라 윤영달 그룹 회장실에도 조사4국 요원들을 투입해 세무조사에 필요한 자료들을 예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주로 기업 탈세나 비자금 조성 등 위법 혐의 또는 첩보가 있을 때 동원된다.
이러한 조사4국의 특성과 회장실부터 범 그룹이 모두 조사대상에 포함된 점을 감안하면 이번 조사가 어느때보다 더 강도가 높을 것이란 의견이 일각에서 나온다.
크라운해태홀딩스 관계자는 “일반적인 세무조사로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언급을 자제했다.
한편, 김 청장은 지난달 14일 열린 취임사를 통해 “법인 자산을 사유화하거나, 편법으로 부를 승계하는 반칙특권 탈세 등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악의적 탈세에 대해 국세행정 역량을 집중해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1일 사정기관과 동종업계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크라운해태홀딩스 본사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일괄 예치했다.
특히, 이번 세무조사 대상에는 지주사인 크라운해태홀딩스뿐만 아니라 자회사 아트밸리와 옥상옥 구조 정점에 있는 두라푸드 그리고 해태제과식품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크라운해태그룹의 경우 편법 승계 의혹과 일감몰아주기, 직장 내 괴롭힘까지 그룹 전반에 걸쳐 각종 의혹이 끊이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세무조사는 이미 예고된 수순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국세청은 크라운해태홀딩스 본사뿐 아니라 윤영달 그룹 회장실에도 조사4국 요원들을 투입해 세무조사에 필요한 자료들을 예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주로 기업 탈세나 비자금 조성 등 위법 혐의 또는 첩보가 있을 때 동원된다.
이러한 조사4국의 특성과 회장실부터 범 그룹이 모두 조사대상에 포함된 점을 감안하면 이번 조사가 어느때보다 더 강도가 높을 것이란 의견이 일각에서 나온다.
크라운해태홀딩스 관계자는 “일반적인 세무조사로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언급을 자제했다.
한편, 김 청장은 지난달 14일 열린 취임사를 통해 “법인 자산을 사유화하거나, 편법으로 부를 승계하는 반칙특권 탈세 등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악의적 탈세에 대해 국세행정 역량을 집중해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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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주)매각의 전모
[20년의 진실은 밝혀진다]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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