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도지사, 새로운 강원도정 '민선8기 도정방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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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07-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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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정비전은 "새로운 강원도! 특별 자치시대"

  • 3대 도정목표는 "인구 200만, 지역내총생산 100조원,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

민선8기 도정방침 [사진=이동원 기자]

김진태 새로운 강원도정이 민선8기 도정이 추구하는 발전전략과 실천의지를 담은 도정방침을 확정했다.
 
14일 강원도에 따르면 민선8기 도정비전은 ‘새로운 강원도 특별 자치시대’로 정하고, 도정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3대 도정목표를‘ 인구 200만, 지역내총생산 100조원,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로 정했다고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의 도정철학과 추진의지가 집약된 도정비전인 ‘새로운 강원도 특별 자치시대’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완성’을 통해 도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도내 인프라와 지역경제 여건을 대폭 개선하고,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새로운 강원도, 자유로운 강원도, 위대한 강원도’를 만들어나가자는 김진태 도지사의 확고한 도정 철학이 담겨 있다.
 
아울러, 김진태 도정의 비전은‘3대 도정목표’로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첫째, ‘인구 200만’은 혁신적 규제혁파와 글로벌 교육도시 조성, 제2청사 설치 등을 통해 특별자치도 기반을 구축하고 교육, 문화, 복지, 안전, 환경, 행정 등의 인프라를 대폭 강화하여 국내 최고의 삶의 질 실현을 통해 인구 200만 강원시대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이다.
 
둘째, ‘지역내총생산 100조원’은 반도체 등 미래산업 육성, 농림어업․관광산업 고도화를 통해 강원도를 신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고, 대기업 및 공공기관 유치와 폐광․접경지역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로 지역내총생산 100조 강원 시대를 만들자는 의미이다.
 
셋째,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는 광역․간선 도로망 구축과 땅길, 바닷길, 하늘길을 활발하게 연결하여 강원도를 수도권과의 물리적 거리를 단축시키고, 궁극적으로 수도권과 동등한 경제‧복지 수준을 갖춘 수도권 강원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김 도지사는 통상적인 도정방침과 달리, 3대 목표에 모든 비전을 간결히 담아내는 실용적 ‧ 파격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한편, 이번에 확정된 도정방침은 이달 중순까지 도와 시군 및 산하기관에 게시될 예정이다.
 

삼척시 금송미 및 동자벼 생산단지 [사진=삼척시]

이와 더불어, 강원 삼척시가 도에서 자체 육성한 신품종 벼 ‘금송미’에 대해 특산단지를 조성한다.
 
14일 삼척시에 따르면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 근덕면 교가리 440-1번지 일대 14.1ha 부지에 11개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생산·가공·유통을 통합한 일괄시스템을 구축해 ‘금송미’를 삼척 대표쌀로 브랜드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범단지 대상 농가에는 금송미 재배에 필요한 농자재(종자, 비료, 농약 등)와 브랜드 개발(상표․디자인․포장재 등) 비용, 곡물건조기 등이 지원된다. 또한, 저탄소 농업 장비와 생력화 드론 방제도 지원되어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금송미는 ‘운광벼’와 ‘오대벼’를 교배한 신육성 벼 품종으로, 2007년 하계에 교배를 시작하여 2015년~2017년에 지역 적응시험을 완료했으며, 금년 삼척시에 전국 최초로 특산단지가 조성된다.
 
또, 금송미는 오대벼보다 수량이 많고(3% 증수)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이 높으며 특히, 식미치가(금송미 81.4, 오대벼 73.7) 매우 높은 것으로 판명됐다.
 
삼척시는 대상 농가에 대하여 지난 5월에는 2000㎡ 면적에 금송미를 이앙하는 연시회를 가졌다. 그리고 오는 9월 말까지 시범포를 관리하고 하반기에 성과를 평가해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백호 농업지원과장은 “추석 전에 출하되는 ‘동자벼’와 함께 특산단지 조성을 통해 ‘금송미’를 삼척쌀의 대표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노브랜드 사랑의 희망박스 전달식 [사진=삼척시]

이와 함께, 삼척시가 금일 오후 14시 삼척시청에서 ‘노브랜드 사랑의 희망박스 전달식’을 진행했다.
 
14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노브랜드 사랑의 희망박스 전달식’은 이마트와 굿피플인터내셔널 주관으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식품과 생필품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노브랜드와 굿피플인터내셔널 관계자, 삼척중앙시장상인회, 복지시설 관계자, 관련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했으며, 이마트와 굿피플인터내셔널은 2500만원 상당의 희망박스 175세트를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될 희망박스 안에는 간식과 생활용품이 담겨 있고, 기탁 물품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가정위탁아동 등 447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노브랜드 삼척중앙시장점은 이마트 ESG사업의 일환으로 개장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10호점으로, 지난 2019년 10월에 문을 열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상생관계’로 기업형 유통이 오히려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으며, 현재 전국에 16개의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영업 중이다.
 
한편, 삼척중앙시장상인회에서도 노브랜드를 동반성장 파트너로 인식하고 상생 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두경 경제과장은 “함께 나누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노브랜드와 굿피플에 감사드린다”며 “희망박스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관내 필요로 하는 대상자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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