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파라과이의 경기. 대한민국 손흥민(오른쪽)이 슛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친선 경기에서 전반 23분 미겔 알미론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파라과이전은 2일 브라질전(1-5 패), 6일 칠레전(2-0 승)에 이은 벤투호의 6월 A매치 4연전 중 세 번째 경기다.
 
벤투호는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인 우루과이와의 대결을 대비해 남미 팀을 상대로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파라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0위(한국 29위)로, 카타르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10개국 중 8위에 그쳐 본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벤투 감독은 4-1-3-2 포메이션으로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보르도)를 최전방에 선발로 내세웠으며 2선에는 나상호(서울), 황인범(이상 서울), 권창훈(김천)을 배치했다.
 
중원 자리에는 백승호(전북), 포백 라인은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정승현(김천), 김문환(전북)으로 꾸려졌고 골키퍼 장갑은 모처럼 조현우(울산)가 꼈다.
 
전반 초반 손흥민과 황인범의 슈팅으로 영점을 잡아가던 한국은 중반 이후 압박이 느슨해지면서 파라과이에 종종 역습을 허용하다 전반 23분 수비에서 허점을 노출하며 선제골을 헌납했다.
 
전반 39분 프리킥 기회에서 문전 혼전 중 김진수가 골을 넣긴 했으나 이미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어 득점은 무효가 됐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크로스에 이은 김진수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결국 득점 없이 전반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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