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첫 현충일 추념사에 '합당한 보훈‧대북원칙' 담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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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2-06-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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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취임 후 첫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보훈을 강조하고, 최근 도발수위를 올리고 있는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지난 4월 조난 선박 수색 지원 후 복귀 중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故) 정두환 경감 등 5명의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에게 국가유공자 증서를 직접 수여한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의 국가유공자증서 수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는 윤 대통령의 다짐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추념사에도 국가유공자들에게 합당한 보훈으로 보답하겠다는 뜻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북한의 잇따른 군사 도발에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지도 관심이 모인다. 북한은 전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8발을 연속 발사했다. '7차 핵실험' 가능성도 제기된다.
 
윤 대통령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논의 결과를 보고받고 "한·미 미사일 방어훈련을 포함한 한·미 확장억제력과 연합방위태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라"고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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