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생으로 서수원 거주 대학생 50명, 국힘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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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5-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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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후보, 청년이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 조성해 줄 유일한 후보"

수원생 대학생 50명의 국힘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지지선언 모습 [사진=김용남 캠프]

수원에서 나고 자라 서수원에서 살고 있는 50명의 대학생들이 지난 27일 오후 국민의힘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대학생 대표로 지지 선언을 한 배훈정 학생은 이날 “수원에서 나고 자라 청운의 꿈을 안고 대학에 입학했지만 군공항 소음으로 학습권을 침해받고 있다”며 “올해 안으로 군공항 이전 후보지를 확정 짓겠다는 김용남 후보의 공약과 취업 준비, 스펙 쌓기에 급급한 청년 대학생의 슬픈 현실을 이해하고 연간 120만원의 취업 수강료 지원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한 후보는 김용남 후보 뿐”이라고 말했다.
 
배훈정 학생은 이어 “저와 같이 수원에서 나고 자란 수원의 아들 김용남 후보만이 군공항 소음 으로부터 자유로운 학습권을 보장하고 청년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지지를 선언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대해 김 후보는 “제가 10년 전 처음으로 출마했을 때 청년에게 인기 없는 정당이라는 느낌을 받아 청년들에게 관심받는 정당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 오늘 모이신 청년 여러분을 보니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는 걸 실감한다”며 “많은 청년들이 캠프를 찾아줘 너무 뜻 깊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후보는 또 “저도 고교 졸업 후 대학을 다닐 때 방학을 하면 당시 서둔동에 있는 서울대 농대 도서관에서 고시 공부를 했는데 휴식 시간에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다 가도 전투기가 비상할 때는 대화를 중단하고 조용해질 때까지 기다려야만 했던 경험이 있다”고 소음 피해에 공감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우리 때와 달리 지금 청년들의 취업난이 얼마나 심각한지 잘 알고 있다”며 “수원 청년들이면 학원비 걱정 없도록 연간 120만원의 E-money 한도 내에서 듣고 싶은 강의를 마음껏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해 비싼 수강료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고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방학이나 공강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끝으로 “앞으로 여러분과 지속적으로 만날 기회를 만들겠다”며 “저는 대학생들이 필요하는 멘토링이나 시 차원의 정책을 발굴하겠으며 저의 부족함을 여러분이 채워주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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