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與 지도부·후보들 한표 행사…"절박하게 다가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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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기자
입력 2022-05-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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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동 강원·오세훈 서울 광진·김은혜 성남서 투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 두번째)가 27일 오전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왼쪽 두번째)와 박정하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오른쪽),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와 함께 강원 원주시 원주문화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지도부와 지방선거 후보들이 27일 오전 사전투표를 마쳤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서울 광진구 자양3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치고 "서울은 계속 뛰어야 한다. 준비를 마쳤는데 변화의 엔진이 꺼지지 않도록 사전투표해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오전 6시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행정복지센터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서는 "선거 (결과) 예상을 하기가 힘든 만큼 200표로도 갈라질 수 있는 승부라고 생각한다. 일분일초 허투루 쓸 수 없었고 한 분 한 분 만날 때마다 절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끝까지 처절하게 낮은 곳으로 도민을 만나기 위해 다가가겠다"고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강원도 원주문화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당 지지자들에게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권 원내대표는 "어떤 일이든 미리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투표도 마찬가지다. 본투표보다 사전투표일에 투표하는 것이 더욱더 중요하다"며 "국민의힘 지지자 여러분들께서는 본투표 이전에 사전투표를 활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국무조정실장 내정 논란과 관련해 기자들이 '대통령이 (윤 내정자)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당의 입장을 충분히 대통령과 국무총리께 전달했기 때문에 두 분이 숙의 끝에 현명한 결정을 하리라 믿고 있다"고 했다.

또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와 관련해선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 여·야 원내대표가 12시께 만나서 최종적으로 협상을 하기로 했다"며 "하루 빨리 추경안이 통과돼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싶다. 민주당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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