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봇이 필드 누빈다…'SK텔레콤 오픈 2022'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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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2-05-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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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가 SK텔레콤 오픈 2022 남자 골프 대회 중계에 적용할 ‘플러스바’ 미디어 기술. [사진=SKT]

SK텔레콤(SKT)이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로 골프의 재미를 높인다. 

SKT는 다음 달 2일 제주 핀크스GC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22' 남자 골프 대회에 AI 기반 미디어와 로봇 기술을 적용해 시청자들과 현장을 찾는 갤러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SK텔레콤 오픈은 최경주, 배상문, 함정우 프로 등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한 국내 대표 메이저 골프 대회다.

SKT는 대회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등과 협력해 SK브로드밴드 B tv에 플러스바(Plus Bar) 서비스를 적용했다. 플러스바는 실시간 연동형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로 중계 화면을 보며 리모컨을 활용해 내가 원하는 각종 정보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포츠 생중계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핀크스GC에서 물과 음료를 배달하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자율주행 배송 로봇 ‘뉴비’. [사진=SKT]

제주 핀크스GC에는 자율주행 배송 로봇 '뉴비'가 등장해 현장 갤러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뉴비는 고가인 라이다(LiDAR) 센서 대신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을 적용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자율주행 배송 로봇이다. 

뉴비는 이번 대회 기간 핀크스 GC 곳곳에서 자율주행하며, 갤러리와 선수들이 다가갈 때 이를 인식해 몸체에 적재해둔 물과 음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SK텔레콤 오픈은 SKT의 AI 서비스를 통해 골프 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ICT와 스포츠의 결합으로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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