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와 타이거글로벌 펀드 등이 투자에 참여한 인도의 거대 물류회사 델리버리가 24일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이날 시장에서 델리버리의 주가는 발행 가격인 487루피에 비해 12%나 오른 543.95루피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지난주 국영 보험사 LIC가 인도 사상 최고치인 27억 달러를 조달한 기업공개(IPO) 뒤 첫 거래일에 7.8%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어 델리버리 주가의 긍정적 출발은 세계 증시가 불안한 가운데 기업공개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세계적으로 유동성이 축소하면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델리버리도 LIC와 마찬가지로 공모 규모를 축소하고 상장을 연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IPO 시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상당한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델리버리는 음식 배달로 서비스를 처음 시작했으며, 이후 물류서비스 회사로 전환했다. 현재 인도 2300곳 이상의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현재까지 10억 건이 넘는 주문을 배송했으며, 인도의 모든 대형 이커머스 기업들과 거래를 하고있다. 

델리버리의 특징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은 물류시스템을 디지텉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장기간 동안 인도 국가경제를 저해해 왔던 물류산업의 비효율성을 해결하는 기여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델리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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