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 무소속 희망연대, 주민 호응·지지 받으며 무소속 바람 이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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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2-05-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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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재원 후보 "공천 희생양인 무소속 희망연대 후보들에 성원 부탁"

  • 김철수·김홍열 후보 "무능한 정당 일꾼보다 유능한 주민 일꾼 선택"

서재원·김철수 후보 구룡포시장 유세 모습. [사진=포항 남구 무소속 희망연대]

경북 포항 남구 무소속 희망연대는 23일 장날을 맞아 구룡포시장과 연일시장 인근에서 열린 서재원 경북도의원 후보와 김철수·김홍열 포항시의원 후보의 유세 지원에 나서는 등 국민의힘 공천에 실망한 주민들의 참석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등 큰 호응과 지지를 받으며 무소속 바람을 이어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구룡포시장 유세에서 서재원 경북도의원 후보는 먼저 “지난 20년 동안 지역민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 5선 시의원, 시의회 의장, 경북23개시군의장협의회장을 역임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서 후보는 유세에 함께 한 정우영(효곡·대이) 경북도의원 후보를 비롯해 조영원(송도·해도·청림·제철), 김철수(동해·구룡포·장기·호미곶), 김홍열(연일·대송·상대), 이보석(효곳·대이), 김현욱(송도·해도·청림·제철) 포항시의원 후보를 차례로 소개했다.
 
이날 유세에 나선 서재원·김철수 후보는 “여기 후보들 모두 현직 시의원과 국민의힘 당직을 가지고 오랫동안 당 활동을 했지만 독선과 오만의 공천 희생양들로 지방자치가 30년이 흘렀음에도 아직도 지방 의원을 국회의원에게 예속화 시켜 선거 등에 이용하려는 부당 공천을 표로써 심판해 달라”며 무소속 희망연대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또 “정말 유능하고 능력이 있어 주민들의 지지를 받는 일꾼들을 저버리니까 가는 곳마다 무소속 바람이 불고 있다”며, “오는 6월 1일에는 무능하고 어설픈 정당 일꾼보다 유능하고 확실한 주민 일꾼을 선택해주시면 무소속 희망연대 후보들은 최선을 다해 당선되어 주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일꾼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인 뒤 후보들이 함께 주민들에게 큰 절을 하는 것으로 구룡포 유세를 마무리했다.
 
이어 오후 1시부터 열린 연일 유세에서 김홍열 후보는 공천의 부당성에 대한 심판을 당부한 뒤 “시의원은 연일읍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동고동락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며, “그래서 이번 선거는 연일시장과 근린공원 화장실 문제 등 오래되고 고질적인 민원 하나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정당 후보가 아니라 이런저런 눈치 보지 않고 문제를 바로 해결할 일꾼 후보, 김홍열을 선택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연일 유세를 마무리한 포항 남구 무소속 희망연대 후보와 운동원들은 유세 차량을 타고 연일 유강 일대를 돌며 김홍열 후보 지지를 호소한 뒤 이날 유세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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