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취임 후 첫 전국 기관장 회의 개최
  • 에쓰오일 사고 등 주요 노동 상황 점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5월 20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울산공장을 찾아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취임 후 처음으로 '전국 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노동시장 동향과 현장의 주요 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이 장관은 지난 20일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에쓰오일 울산공장 폭발·화재 사고를 언급하며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는 한 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은 고용노동부의 최우선 정책목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재 예방은 현장 근로자의 위험에 대한 인식과 재해예방시스템 참여가 중요하다"며 "산재사망사고를 막기 위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고용노동 행정에 대해서는 "노사와 국민의 신뢰는 정부의 엄정한 법 집행이 전제돼야 보다 힘찬 정책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직원들이 공정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적극적으로 현장과 소통하면서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장관은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도전과제에 직면한 상황에서 새 정부의 고용노동정책 과제의 성공적 수행은 우리의 '시대적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만큼 정책 추진과정에서 적극적인 소통, 모범사례 확산 등을 통해 현장의 관행을 함께 바꿔나가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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