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군포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 마치고 전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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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5-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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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류 발생 등 수질 악화 시 즉각 오염원 제거로 안정성 유지

[사진=군포시]

경기 군포시가 오존 살균과 활성탄 흡착 여과 기능을 갖춘 군포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을 2년 반에 걸친 공사 끝에 지난 18일부터 전격 가동에 들어갔다.

23일 시에 따르면, 고도정수처리시설이란,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침전, 여과, 소독 등 일반정수처리로는 제거되지 않는 맛, 냄새, 오염물질 등을 오존살균과 활성탄 흡착 여과방식으로 제거해 높은 수질을 유지할 수 있는 정수처리공법이다. 

군포e비즈니스고 인근에 위치한 군포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사전 오존 투입 시설과 활성탄 흡착 여과지, 역세척 펌프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하루 처리용량은 11만㎥에 이르고 있다.

고도정수처리시설 가동으로 평상시는 물론, 장마철이나 조류 발생으로 수질이 악화될 경우에도 오존살균과 활성탄 흡착 여과방식으로 맛과 냄새, 미세 오염물질 등을 제거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9년 11월 말 착공한 군포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은 2년 6개월에 걸친 공사를 마치고 지난 5월 18일부터 가동에 들어갔으며, 216억여원(국비 133억여원/시비 83여억원)이 투입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고도정수처리시설 가동으로 평상시 뿐만 아니라 원수수질 악화 시에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졌다”며, “시민들이 항상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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