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계운 인천시교육감 후보, "시교육청 청사 원도심으로 이전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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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5-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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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교육청사, 시민의견 수렴 후 위치 결정...원도심 활성화 기여 전망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보수단일 후보 모습  [사진=최계운 캠프]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보수단일후보가 20일 교육감에 당선되면 ‘인천교육청’ 청사를 원도심으로 이전하겠다고 공약했다. 
 
최 후보는 이날 “현 교육청 청사를 인천시 행정업무 공간으로 이관시켜 우선 시의 행정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이어 "현재 교육청 청사는 업무공간이 부족하고 협소해 지하까지 사무공간으로 쓰고 있는 실정이며 바로 옆에 있는 인천시청 역시 공간 부족으로 신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후보는 특히 "신교육청사는 원도심에 두되 구체적인 위치는 시민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겠다"며 “이전에 따른 비용산출과 교육청 신설에 따른 제반 행정업무 세분화 및 업무분장을 위한 청사진을 곧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그러면서 "교육청 이전은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민선 6기 인천시장 재임시 시교육청과 협의해 진행하려 했으나 당시 교육감의 반대로 무산됐다"며 "이 공약이 실천되면 쾌적한 교육행정과 교육경영 업무공간이 확보되고 원도심의 행정 및 경제에 활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는 또 "원도심에 도로와 문화 인프라가 갖춰져 주민생활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도심 슬럼화를 막으려는 인천시의 행정 목표를 지원하는 효과도 있다"고 분석했다. 
 
최 후보는 끝으로 “공약으로 제시한 맞춤형 교육복합센터 건립 또한 기본적으로 원도심 발전이라는 도시재생 측면과 부합돼 원도심 부활과 신도시와의 교육격차 해소라는 방향을 살린다면 시의 협력을 얻어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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