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국내 최대 스마트시티 사업 '부산 에코델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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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입력 2022-05-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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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국제친수문화도시 투시도 [자료=한국수자원공사]


현대건설이 국내 최대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참여해 미래도시 인프라 부문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조성·운영하는 사업법인(SPC)의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는 부산 강서구 일대에 구축하는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의 민간 사업자로 LG CNS 컨소시엄인 'The 인(人)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The 인(人) 컨소시엄은 LG CNS(대표사)와 현대건설, 신한은행, 한양, SK에코플랜트, LG헬로비전, 휴맥스모빌리티, 코리아디알디, 엔컴, 윈스, 이에이트, 헬스커넥트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사업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스마트시티 선도 지구를 공동 조성하고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컨소시엄은 △교통 △헬스케어 △생활혁신 △플랫폼·인프라 △에너지 등 5개 분야에 총 25개의 스마트혁신 서비스를 구현하고 이를 15년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측은 현대건설은 부산 에코델타시티를 에너지 자립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초연결 지속성장 도시로 조성하고 제로 에너지 건축물을 통해 에너지 생산·소비 문화를 창조하는 도시 모델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해 주거, 상업, 교통, 연구개발(R&D), 생태 환경, 문화 등의  도시 기능을 집약하는 스마트시티 구축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도입 서비스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초기 단계 부터 통합운영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며 "향후 기술 발전에 따른 서비스 고도화와 확장성을 고려해 스마트 서비스와 국내·외 환경 및 글로벌 기술 동향 등을 반영해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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