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코로나19 인한 농촌 인력난 해소에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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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5-1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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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 인력난 해소위해 전 직원 참여 지원

  • 대구·달성·군위 농업기술센터 업무협의회 개최

군위군 총무과는 최정우 군위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직원 20명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두재배 농가를 찾아 자두 적과 작업을 도왔다. [사진=군위군]

군위군은 코로나19로 인한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전 부서 직원들을 동원해 농촌 일손 돕기를 집중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총무과 서명교 총무 담당은 “이는 농촌 일손 돕기가 전 부서 담당 읍면별로 일손이 부족한 고령농가, 장애인, 부녀 농가 등을 대상으로 시행이 된다”라고 전했다.
 
이에 총무과는 17일 최정우 군위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을 비롯한 직원 20명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위읍 내량리 자두재배 농가를 찾아 자두 적과 작업을 도왔다.
 

군위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대구와 달성, 군위 농업기술센터 관계관 25여 명이 대구‧달성‧군위 농업기술센터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군위군]

한편, 군위군은 지난 5월 12일, 농업기술센터 제1 회의실에서 대구와 달성, 군위 농업기술센터 관계관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 공유를 위한 대구‧달성‧군위 농업기술센터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협의회는 전반적인 사업추진 방향을 공유함으로써 군위군의 대구편입을 대비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올 상반기 농촌지도사업 현황 및 당면사항 전달 등과 더불어 향후 사업추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루어졌다.
 
농업기술센터 손교영 지도기획 담당은 “이는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유용 미생물배양소, 농기계 임대사업소, 과학영농실증시범포를 견학하여 시군별 특색있는 사업 방향을 비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지역문화와 농특산물이 결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김수환 추기경의 생전 밥상인 ‘행복한 바보밥상’ 체험으로 군위군 주요 농업 현장 소개 및 열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군위군 최정우 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대구편입을 앞두고 농촌지도사업 분야에서 선제 대응을 보여줌으로써, 이는 대구편입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마중물 역할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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