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손경식·허창수·구자열' 경제단체장, 한미 정상회담 만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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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2-05-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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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예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의 만찬 자리에 국내 4대 그룹 회장과 주요 경제단체장들이 참석한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에게 대통령 만찬 참석 초청장이 전달됐다.
 
이들 경제단체장들은 모두 한미 대통령 만찬 자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회장도 함께 초청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태원 회장의 경우는 대한상의 회장과 SK그룹 총수를 겸하는 만큼 SK그룹 대미 투자, 양국 간 경제협력을 동시에 대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선 2017년 도날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방한 당시에도 국내 기업인들이 만찬에 초대된 바 있다. 당시에는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회장, 정의선 회장,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한무경 효림그룹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참석자를 보면 트럼프 전 대통령 당시보다 기업인 참석 규모는 줄고 경제단체 참석은 늘어났다.
 
재계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대미 투자 유치를 넘어 아니라 양국 간 경제협력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경제단체장들의 참석 규모도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왼쪽부터),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사진=각 경제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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