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티케이케미칼, 1분기 원자재 훈풍에 호실적 기록···"페트 사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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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2-05-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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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티케이케미칼은 올해 1분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SM티케이케미칼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2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 747억원 대비 197.3%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68억원에서 2018억원으로 59.15% 늘었다. 순이익도 467억원에서 1168억원으로 150.11% 증가했다. 특히 순이익은 지난해 3~4분기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SM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1분기 대외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와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페트 칩(PET-Chip) 가격이 강세를 보여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2분기에도 화학과 해운업종이 본격적으로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이익 개선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SM티케이케미칼은 지난 2월 '식품용기 사용 재생원료 기준' 제정을 통해 물리적 리사이클 페트가 식품용기로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됨에 따라 페트병 생산업체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블렌딩 설비 구축 등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SM티케이케미칼은 페트 사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사진=SM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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