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소식]기장군,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6월 1일부터 과태료 부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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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2-05-1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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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31일 계도기간 종료, 6월부터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 의무

오는 31일까지는 계도기간으로 지난해 6월 1일 이후 체결한 전·월세 계약에 대해서는 계도기간 내에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사진=기장군]

기장군은 지난해 6월 1일 이후 체결한 주택임대차(전·월세)계약에 대한 신고 계도기간이 이번 달 31일 종료됨에 따라 오는 6월 1일부터 미신고건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주택임대차신고제는 임대차 계약 당사자가 계약내용을 신고하도록 해 임대차 시장 내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지난해 6월 도입됐다.

신고대상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체결한 주택임대차계약 중 보증금이 6000만원을 초과하거나, 월차임이 3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신고해야 한다.

다만, 오는 31일까지는 계도기간으로 지난해 6월 1일 이후 체결한 전·월세 계약에 대해서는 계도기간 내에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이후 체결되는 계약은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하면 된다.
 
◆김호중 팬클럽 정관 아리스, 정관읍 한부모가정에 성금 기탁

관내 한부모가정 65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사진=기장군]

‘김호중 팬클럽 정관 아리스’ 회원들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오는 6월 소집해제를 기념해 불우 이웃 돕기를 위해 뜻을 모았다.

회원들이 성심껏 모아 마련한 520만원으로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을 지난 12일 정관읍행정복지센터로 전달했다. 이는 관내 한부모가정 65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 군수,‘월내~고리간 친수공원 조성사업’ 현장 방문

[사진=기장군]

오규석 기장군수는 13일 오전 10시 30분경 ‘월내 ~ 고리간 친수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월내 ~ 길천지구 연안지역’은 태풍, 집중호우, 해일 등으로 자연재해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상습 피해지역이다. 이에 기장군은 지역 주민들의 피해와 불안감을 해소하고 연안지역을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월내 ~ 고리간 상습해일 피해방지시설사업’을 단계별(1 ~ 3단계)로 추진하고 있다. 

‘월내 ~ 고리간 상습해일 피해방지시설사업’은 지난 2017년에 착공해 1 ~ 2단계 사업인, 매립(1만8814㎡), 호안(침식방지 시설물, 521m) 설치, 방파제(480m) 설치, 등주(야간 항로표지, 10기) 구축 등을 우선적으로 완료했다.

3단계 사업인 ‘월내 ~ 고리간 친수공원 조성사업’은 ‘월내 ~ 길천 매립지’ 상부에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 안데르센마을 및 동화마을 조성 현장방문 점검

기장군은 덴마크 오덴세에서 태어나 130여 편 이상의 창작동화를 집필하며,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동화작가 ‘안데르센’을 테마로 한 테마 관광지 조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사업을 구체화하며 추진해왔다.[사진=기장군]

오규석 기장군수는 13일 오후 3시경 기장도예관광힐링촌 내 ‘안데르센마을 및 동화마을’ 조성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기장군은 덴마크 오덴세에서 태어나 130여 편 이상의 창작동화를 집필하며,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동화작가 ‘안데르센’을 테마로 한 테마 관광지 조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사업을 구체화하며 추진해왔다. 

먼저, 안데르센의 동화작품을 주제로 하는 연극 등 다양한 아동 연극을 선보이는 어린이 전용극장인 ‘안데르센 극장’을 사업비 37억원을 들여 지난 2015년 건립해 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 2019년에는 덴마크 오덴세 안데르센 박물관과의 MOU 체결을 통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안데르센 동화를 테마로 한 테마숲(동화동산)을 조성했다. 62만5145㎡(약19만평) 부지에, 안데르센 동화 속 공간을 재현한 포토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동화놀이터, 미운오리새끼를 콘셉트로 한 동화의 호수 및 순환 산책로 등을 구성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기며, 상상속의 동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안데르센 작품을 테마로 한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놀이·체험·학습·문화 공간인 ‘안데르센 마을 및 동화마을’ 조성사업 추진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안데르센 마을 및 동화마을’ 조성사업은 17만 889㎡(약5만4천평) 부지에 사업비 약 147억원을 들여 약 3000㎡(900평)의 규모로 어린이도서관, 어린이영화관, 전시체험관, 카페테리아, 휴게실 등이 조성되며,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기장군은 ‘안데르센 극장’과 ‘동화동산’에 이어 ‘안데르센마을 및 동화마을’까지 조성이 완료되면, 국내 유일의 ‘안데르센’을 테마로 하는 종합 관광지로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삶의 여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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