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권 국민카드 대표, 캄보디아 학교에 '시설 개선'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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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2-05-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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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캄보디아 칸달주 꼬레아루 초중등학교에서 열린 '캄보디아 초중등학교 체육시설 개선 및 도서지원' 기부금 전달식 후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이 현지 아이들에게 간식을 나누어 주고 있다.[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자사 이창권 대표가 캄보디아 칸달주 소재 꼬 레아 루 초중등학교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해외법인 ‘KB대한특수은행’의 직원들도 동행했다.
 
기부금은 학교 축구장 및 배구장의 배수시설 설치와 운동복, 축구공, 배구공 등 체육용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된다. 학생들에게 준비한 빵과 음료 등 간식을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앞서 KB대한특수은행은 꼬 레아 루 초·중학교에 약 1000여권의 책을 기부해 도서관 개원을 지원한 바 있다. KB국민카드는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 국가에 지속적인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는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책을 읽고, 마음껏 뛰어놀며 자라기를 바란다”며 “KB대한특수은행 또한 캄보디아의 미래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창권 대표는 취임 후 처음으로 해외 현지법인 순방에 나섰다. 지난 9일 태국 현지법인 ‘KB 제이 캐피탈’을 방문해 영업 현황을 점검했고, 조인트벤처(JV) 파트너인 태국 제이마트 그룹 경영진과 향후 전략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캄보디아에서 KB대한특수은행의 영업 현장을 방문한 뒤, 시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앞서 취임 시 강조했던 ‘글로벌사업의 빠른 안정화와 전략적 확대’를 효율적으로 이뤄내기 위한 과정 중 하나다.
 
KB대한특수은행은 지난 2018년 9월 프놈펜에서 가장 작은 은행 중 하나였던 토마토 저축은행을 인수해 출범 이후 1년도 되지 않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도 작년 말 자산 3115억원을 돌파하는 등, 캄보디아 특수은행 1위로 견고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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