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 강수연, 오늘(11일) 영면으로…영결식, 생중계로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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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2-05-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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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의 큰 별 故 강수연, 오늘(11일) 영면으로 [사진=故 강수연 배우 장례위원회]

대한민국 최초 '월드스타' 고 강수연의 영결식이 오늘(11일) 오전 10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영결식장에서 거행된다.

배우 유지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영결식은 한국 영화 감독 및 시대를 함께했던 영화계 연기자 동료, 선후배들의 추도사와 추모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고인을 떠나보내며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 임권택 감독, 배우 문소리, 설경구, 연상호 감독이 추도사를 진행한다. 해당 과정은 영화진흥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영결식은 영화인장으로 치르며 장례위원장은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이 맡았다. 장례 고문으로는 김지미, 박정자, 박중훈, 손숙, 신영균, 안성기, 이우석, 임권택, 정지영, 정진우, 황기성이 나섰다.

강우석, 강제규, 강혜정, 권영락, 김난숙, 김종원, 김호정, 류경수, 류승완, 명계남, 문성근, 문소리, 민규동, 박광수, 박기용, 박정범, 방은진, 배창호, 변영주, 봉준호, 설경구, 신철, 심재명, 양윤호, 양익준, 연상호, 예지원, 오세일, 원동연, 유인택, 유지태, 윤제균, 이광국, 이병헌, 이용관, 이은, 이장호, 이준동, 이창동, 이현승, 장선우, 전도연, 정상진, 정우성, 주희, 차승재, 채윤희, 최동훈, 최병환, 최재원, 최정화, 허문영, 허민회, 홍정인이 장례위원을 맡았다.

영결식 이후 서울추모공원에서 시신이 화장되며,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용인공원이다.

한편 강수연은 지난 5일 오후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119구조대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지난 7일 오후 3시께 향년 5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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