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서울 체험관광 콘텐츠 신규 모집

5월 6일부터 20일까지 2주간…올해 총 3회 모집

최종 선정업체엔 관광상품화 등 홍보·마케팅 지원

[사진=서울관광재단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5월 6일부터 서울 곳곳의 매력적인 체험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는 '2022 서울 체험관광 콘텐츠 모집'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체험형 콘텐츠를 보유하거나 운영 중인 개인 또는 단체(사업자)라면 지원 가능하며, 서류심사–현장실사–전문가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전까지는 상반기 연 1회 공모전을 통해 모집해왔다. 하지만 최근 거리 두기를 비롯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해제되는 등 일상회복이 시작된 만큼 늘어날 관광수요에 대비해 새로운 콘텐츠 확보와 소비자 만족도 증대를 위해 모집 회차를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5월 신규 모집을 필두로 이후 7월과 9월에도 신규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이번 모집은 5월 6일부터 5월 20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원모어트립' 또는 '서울관광재단' 누리집 모집 공고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글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상품 유형은 음식, 역사, 엔터테이먼트, 스포츠/레저, 문화/예술, 비대면 총 6개 유형이 있다. 구체적인 범위와 콘텐츠는 공고와 신청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된 업체는 서울관광재단 '원모어트립' 공식 회원사로 등록되며, 전문적인 상품화 과정을 포함해 판로개척, 홍보·마케팅 지원 등 관광 상품으로 개발 및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이준 서울관광재단 관광서비스팀장은 "연간 정기모집 체제로 전환해 상시적으로 서울의 매력적인 체험 콘텐츠들을 발굴·지원함으로써 공공이 상생하는 관광생태계를 조성하고, 소비자들이 서울의 매력적인 체험 관광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모어트립(One More Trip)은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 공식 체험관광 콘텐츠 브랜드다. 포털사이트를 통해 서울의 다양한 체험관광 상품을 한 곳에서 쉽게 찾아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