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에 LNG 열병합발전소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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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2-05-0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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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오는 2025년까지 울산공장 내에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발전소를 짓는다.

8일 자동차 업계와 울산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최근 울산공장 내 열병합발전소 건설 사업 환경영향평가서를 내고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현대차가 추진 중인 LNG 발전소는 184㎿ 규모로, 현대차 울산공장의 연간 사용량(129㎿h)의 70% 이상을 대체할 수 있다. 또한 보일러가 공급하는 연간 스팀 양(71만 톤)의 59%도 대체 가능하다.

현대차는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를 마치는 대로, 오는 11월 울산공장 내 1만 7000여㎡ 부지에 가스터빈·증기터빈 각각 2기, 1기를 갖춘 발전소를 지을 예정이다. 완공은 2025년 초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LNG 발전소를 수소연료전지발전소로 가기 위한 전 단계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근 현대차가 참여를 선언한 RE100(재생에너지 100% 활용)은 LNG를 재생에너지로 인정하지 않는다.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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