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안철수 8일 나란히 공식 출마선언...미니 대선급 재보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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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2-05-0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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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해단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사진기자단. 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인 이재명 전 경기지사와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나란히 6·1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사표를 던진다.

차기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이들의 등판에 재보궐선거는 '대선 2라운드' 격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7일 이 전 지사 측은 공지문을 통해 "이 전 지사가 8일 오전 11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천 계양을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6월 1일 전국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7곳 가운데 '인천 계양을'에 이 전 지사를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안 위원장 측도 8일 오후 2시 30분 국회 소통관에서 성남 분당갑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경기 성남 분당갑과 인천 계양을에 대해 후보자 추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전날 분당갑 출마 의사를 밝힌 안 위원장에게 추가 접수 기회를 주기 위한 절차다.
 
공관위는 이날 "분당갑과 계양을은 다음주 월요일(9일)까지 접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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