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품작인 'Re : wave', 친환경 시설물을 디자인해 가치 인정 받아

출품작인 ‘Re : wave’ 모습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4일 친환경 공공시설물로는 지자체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2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는 1953년부터 독일에서 매년 개최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으로 2022년전 세계 57개국 1만 1000여개 프로젝트가 출품해 최종 1973개(18%)가 선정됐다.

특히 시 경관디자인과가 출품한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은 2022년 유난히 경쟁이 치열했지만 시는 참가팀 중 높은 수준을 선보인 1% 미만의 작품 중 하나로 선정됨으로써 이번 수상이 더욱 의미가 깊다.
 
시 출품작인 ‘Re : wave’는 해안가 철제 시설물의 부식 문제, 쌓여가는 패각(조개껍질)의 악취와 오염문제, 폐기 방안 없이 버려지는 서핑보드에 대한 3가지 문제에서 출발했다.
 
그 해결 방안으로 염분 부식에 강한 콘크리트에 폐 패각을 섞어 구조물로 제작하고 폐 서핑보드를 벤치나 테이블로 재활용함으로써 해양환경보호와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감소 효과까지 얻는 일석이조 친환경 시설물을 디자인해 가치를 인정받았다.
 
시흥시 관계자는 “폐 패각과 폐 서빙보드를 재활용해 시민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유의미한 공간을 만들고, 더 나아가 국내에서 패각을 활용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과 연계해 보도블록, 벤치 등의 공공시설물로 적용함으로써, 지역과 사회의 순환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는 말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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