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주가 3%↑…미 서부에 분자진단 제품 생산시설 설립 예정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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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5-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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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씨젠 주가가 상승 중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젠은 이날 오전 10시 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00원 (3.53%) 오른 4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

씨젠이 미국 서부 해안 지역에 분자진단 제품 생산 시설을 설립하고 현지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지난 1일 씨젠에 따르면 미국 현지 법인장인 리처드 크리거(Richard S. Creager) 씨젠 테크놀로지스(Seegene Technologies)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미국 바이오 전문 매체 지놈웹(GenomeWeb)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

크리거 CEO는 올해 3월 초 씨젠이 미국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영입한 분자진단 전문가다.

크리거 CEO는 "씨젠 미국 법인은 유통 법인의 역할을 넘어서 미국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직접 연구·개발할 것"이라며 "현지 생산으로 가격을 낮추고 신속하게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 바이오 진단 장비 기업 바이오라드(Bio-Rad)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지난해 7월 분자진단 시약과 장비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공동 승인 및 현지 유통에 대해 계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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