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부산시,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 '머물자리론' 시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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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2-05-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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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명 모집, 2분기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5월 16일부터 신청

청년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머물자리론' 2분기 올해 사업은 분기별로 나눠 대상자를 모집하며, 이번 지원 대상자는 500명이고 모집 기간은 5월 16일부터 6월 12일까지이다.[그래픽=박연진기자]

부산시는 청년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머물자리론' 2분기 사업 대상자를 오는 1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머물자리론'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시가 대출이자 전액을 연 최대 200만원까지 최장 4년간 지원하는 제도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대출금 100%)하고 부산은행이 연 2.0% 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한다.

올해 사업은 분기별로 나눠 대상자를 모집하며, 이번 2분기 지원 대상자는 500명이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으로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4세의 무주택 청년 세대주이며, 본인(부부합산) 연 소득 4000만원 이하, 임대차계약 체결 후 보증금 5% 이상 납부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출 기간은 1년 이상 2년 이내로 당해 임대차계약 만료일까지며, 대출은 2년 단위로 1회만 연장할 수 있고 연장 시 최초대출금의 5%를 상환해야 한다.

지원 가능 주택은 임차보증금 2억 원 이하이면서 전·월세 전환율 6.1% 이하인 부산시 소재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그러나 주택소유자, 기초생활 수급자(생계, 주거), 정부 주거지원사업 참여자 및 기존 머물자리론을 지원받은 사람 등은 머물자리론을 이용할 수 없다. 
 
◆부산시, 개별주택가격 전년 대비 8.35% 상승
수영구, 연제구, 해운대, 남구 순...전국 상승률 보다 높아 
 

부산시가 전국에서도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데, 부산시 내에서도 높은 상승률을 보인 수영구 등은 재개발구역 및 개발사업이 예정되어있는 지역들로, 해당 지역들의 재개발 사업 등 추진으로 인한 주거환경 개선 기대심리가 가격을 상승시킨 요인으로 분석된다.[그래픽=박연진기자]

부산시는 2022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8.35% 상승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16만3025호의 개별주택가격을 조사·산정한 결과, 시는 전국 상승률 6.56%보다 1.79%가 높은 8.35%를 기록했다.

전국 특별·광역시·도를 살펴보면, 서울시의 상승률이 9.95%로 가장 높고 다음이 부산시이며, 부산시 16개 구·군에서는 수영구의 상승률이 13.53%로 가장 높고, 연제구 12.77%, 해운대구 11.56%, 남구 10.66%, 부산진구 10.22% 순이며, 강서구는 3.68%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발표된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11월 주택특성조사를 시작으로 주택가격 산정과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가격열람, 접수된 의견을 검증한 후 각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나 이해관계자는 5월 30일까지 ‘일사편리 부동산 통합민원 누리집을 통하거나, 구·군 세무부서 방문 또는 우편이나 팩스로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각 구·군은 이의신청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 6월 23일까지 결정 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한 뒤,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가격 조정이 결정된 주택을 6월 24일에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도 지난달 29일부터 공동주택공시가격에 대하여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고 있다. 해당 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을 통해 열람 및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6월 24일에 조정·공시된다.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우선 협상대상자로 KNN·SBS 컨소시엄 선정

BOF는 시와 부산관광공사가 5회째 개최해오고 있는 한류축제로, 부산을 직접 방문한 해외관람객 13만 1300명을 포함해 국내외 관람객 94만 1000명이 찾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한류축제다. [그래픽=박연진기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5회째 개최해오고 있는 한류축제 ‘2022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하 2022 BOF)의 기획·운영대행 용역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KNN·㈜SBS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2022 BOF‘는 오는 10월 20일에서 23일까지 4일간 북항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일부터 우선 협상대상자와 협상을 시작해, 5월 말 2022 BOF 기획·운영대행 용역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부산시, 유명 유튜버 '곽튜브'와 욜로(YOLO) 갈맷길 홍보에 박차

관광 특성화 걷기여행길 ‘욜로(YOLO) 갈맷길’ 홍보 영상 속 곽튜브[사진=부산시청]

부산시가 관광 특성화 걷기여행길 '욜로(YOLO) 갈맷길' 홍보를 위해 유명 유튜버와 손을 맞잡았다

부산시는 부산 출신의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등장하는 욜로(YOLO) 갈맷길 체험 콘텐츠를 2일부터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곽튜브는 여행을 소재로 한 채널 ‘곽튜브’를 통해 78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양한 예능 분야로 영역을 넓혀 활동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이다.

영상에서는 곽튜브가 (구)송정역과 청사포, 민락 수변공원, 광안리 해수욕장 등을 다니며 궂은 날씨 속에서도 부산의 갈맷길 풍경을 소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으며 현장 곳곳에서 팬들과 만나 직접 소통하는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부산시,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7월 1일까지 신청 접수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부산시 창업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범정부 창업경진대회의 지역 예선의 의미를 지닌다.[그래픽=박연진기자]

부산시는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의 사회 현안 해결 아이디어와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부산시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7월 1일까지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회 현안 해결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이러한 아이디어나 제품 등을 보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7월 1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면 및 발표평가를 거쳐 부문별 4개 팀씩 총 8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우수상을 받은 상위 2개 팀에는 행정안전부 통합본선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2개 팀에는 행정안전부 본선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화를 위한 스타트업 기업설명(IR), 전문가 멘토링, 시민참여 서비스 체험 실증 등도 지원된다.
◆더욱 풍성해진 '제 16회 부산가족축제'

부산지역 12곳의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가족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제16회 부산가족축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시 전역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구성됐다.[사진=부산시청]

부산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다양한 가족의 가치’라는 주제로 ‘제16회 부산가족축제’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제16회 부산가족축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시 전역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가치' 영상 시청 후 생각댓글을 남겨보는 가족토크, 온라인(Zoom)을 통해 가족협동 미션과 퀴즈를 풀어보는 가족대회, ‘부산+가족+축제’ 3가지 테마별 22개의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가족체험, 축제 소문내기, 참여후기 인증하기 이벤트가 있으며, 전년보다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부산시민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나, 체험꾸러미가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오는 5월 9일 오전10시부터 부산가족축제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참가자에게는 프로그램에 따라 체험꾸러미가 무료로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풍성한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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