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인화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최민희 후보 지지 선언

'민주당 승리 위해 돕겠다…신민철·윤용수 단일화 후보와 양자 대결 구도'

경기 남양주시장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인화(사진 왼쪽) 예비후보가 최민희 후보 지지을 선언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최민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이인화 경기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같은당 최민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29일 오전 "최 예비후보와 민주당 승리를 위해 최 예비후보는 힘껏 돕겠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에 최 예비후보는 "남양주 청년정치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같은당 이원호 예비후보도 최근 최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앞서 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7명 가운데 최민희, 신민철, 윤용수 예비후보 등 3명을 경선 후보로 정했다.

신민철·윤용수 예비후보는 지난 28일 단일화에 전격 합의하고, 여론조사를 해 단일 후보를 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민철·윤용수 예비후보 간 여론조사에서 승리한 예비후보와 최 예비후보가 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 자리를 두고 양자 대결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