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2022학년도 후기 석사·박사과정' 신입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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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4-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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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 인문융합치료센터, '호모 내러티쿠스' 출간

  • 공존인문학에 기반한 인문융합치료의 개념과 실제 활용 소개

‘2022학년도 후기 석·박사과정’ 신입생 모집 포스터 [사진=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 일반대학원이 내달 6일까지 ‘2022학년도 후기 석사·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공학, 자연과학, 인문사회, 예체능, 의학 등 총 50개 학과와 학과간·학연간 협동과정이다.

지원 대상은 학위과정에 따라 학사/석사 학위소지(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동등 이상의 학력이다.

지원 방법은 일반대학원 홈페이지에 온라인 접수 후 원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6월 13일 예정이다.
 
인하대학교 대학원은 ‘도전과 협력으로 미래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중심 대학원’을 비전으로 △수요대응 교육·연구체계 구축 △대학원 지원체계 고도화 △글로벌역량 강화 △특화분야 육성 △사람 중심의 교육·연구환경 조성 등 5대 전략 방향에 따른 실행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학은 인공지능, 자동화와 정보통신기술, 생명공학 등 다양한 기술을 융합하여 산업환경의 선진화에 기여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연구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자연과학과 사회과학 등 타학문분야 간 융합전공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미래융합연구와 혁신적 교육체계를 통한 창의융합형 인재의 양성을 도모한다.
 
신입생들이 학비 부담을 최소화하며 안정적인 연구활동을 하도록 풍부한 장학금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2021학도 풀타임(Full-time) 신입생을 기준으로 장학금 수혜율이 97%에 이른다.

우수 신입생은 전액 장학금 INSTAR(인스타) 장학금과 인하비전장학금을 받는다.

지난해 대학알리미 기준 재학생 1인당 장학금 수혜액은 재학생 1000명 이상 규모의 사립대학 일반대학원 중 1위다.
 
이철균 인하대 대학원장은 “학생 니즈에 기반한 융복합 교육혁신, 연구능력 강화, 취·창업지원 강화 등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연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혁신과 도전을 통해 새로운 도약에 필요한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일반대학원 신입생 모집과 관련해 자세한 문의는 인하대 일반대학원 행정실로 하면 된다.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 인문융합치료센터, ‘호모 내러티쿠스’ 출간

‘호모 내러티쿠스: 인문융합치료의 이해’ 표지 [사진=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는 다문화융합연구소 인문융합치료센터에서 첫 번째 인문융합상담총서 ‘호모 내러티쿠스: 인문융합치료의 이해’를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책은 문학, 이야기, 연극, 음악, 미술 등 인문학 분야들을 융합한 심리치료의 이론과 실제를 담고 있다.

인문융합치료의 이론과 개념부터 상담이나 치료에 실제 활용 가능하도록 인문학의 제 학문분과를 융합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공존인문학을 인간 치유 방법으로 제시한다.
 
이 책은 지난 3년간 인문학의 각 분야와 기호학, 현상학, 정신분석학을 융합한 연구활동을 글로 엮은 성과물이다.

유강하 강원대학교 교수는 “내러티브는 인간이 스스로의 경험을 구조화하고 타자의 삶을 해석하기 위한 통로인 동시에 인간의 본질을 설명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함께 이야기하는 인간, 호모 내러티쿠스’로 치유적 접근을 한다는 것은 의미 있는 시도”라고 말했다.

임경순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는 “인문융합치료는 개인 치유를 넘어 사회적 치유까지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학문”이라고 전했다.
 
김영순 다문화융합연구소장은 “인문융합치료는 공존인문학에서 출발한 다문화사회의 치유법”이라며 “타자성과 상호성이 작은 상처를 낸다고 개인화되어가면 사회와 개인이 함께 병들 수 있으니 함께 이야기하는 인간에 대한 추구가 개인과 사회를 치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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