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히트 노런에 성공한 김재현.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우완 투수 김재현(18·중앙고)이 고교야구에서 5년 만에 노히트 노런(9이닝 무안타 무실점)을 달성했다.

김재현은 4월 24일 서울 양천구의 신월야구공원에서 열린 2022 고교야구 주말리그(서울·인천권) 중앙고와 동산고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107개의 공을 던졌다. 

그는 11탈삼진, 무피안타, 몸에 맞는 공 2개, 무실점으로 팀의 5-0 승리를 견인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유소년 선수 보호 및 부상 방지 제도로 투수의 1일 최다 투구 수를 105개로 제한한다. 

그러나, 노히트 노런 혹은 퍼펙트 게임에 도전할 경우 종료와 동시에 교체하는 규정을 적용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김재현이 노히트 노런으로 중앙고의 승리를 이끌었다. 주말리그 전반기 종료 후 특별상을 수여할 것"이라고 했다.

고교야구 노히트 노런은 2017년 신준혁(배재고) 이후 5년 만이다. 

김재현의 노히트 노런 달성까지는 두 번의 위기가 있었다. 3회 말과 4회 말 몸에 맞는 공을 범하면서다. 그러나, 김재현은 침착했다. 타석에 들어선 후속 타자들을 줄줄이 더그아웃으로 돌려보냈다.

5회부터 9회까지는 4이닝 연속 삼자 범퇴로 깔끔했다. 그야말로 완벽한 투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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