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이태원 클라쓰' 日 리메이크작, 오는 7월 TV아사히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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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2-04-2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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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인공 박새로이 역은 배우 타케우치 료마가 맡아

[사진=카카오엔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자사 대표 지식재산(IP)인 '이태원 클라쓰'의 일본 리메이크 드라마 '롯폰기 클라쓰'가 오는 7월 일본 대표 지상파 방송 TV아사히에서 방영된다고 25일 밝혔다. 주인공 박새로이 역은 일본 배우 타케우치 료마로 확정됐다.

광진 작가가 쓰고 그린 웹툰 이태원 클라쓰는 척박한 환경에서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청년 박새로이를 중심으로 서사가 전개된다. 이달 4월 기준 국내 누적 조회 수 4억1000만건을 기록했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경우, 최고 시청률 18.3%(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로 역대 JTBC 드라마 평균 시청률 상위권 3위를 차지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 2020년 6월 이태원 클라쓰 방영 시점 기준으로 픽코마에서는 웹툰 롯폰기 클라쓰가 거래액만 전년동기 대비 454% 증가했다. 이에 최근 카카오엔터와 한국판 드라마를 제작한 SLL, TV아사히가 한일 공동 프로젝트로 일본판 이태원 클라쓰를 리메이크 하기로 뜻을 모았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카카오엔터 IP '사내 맞선'과 '어게인 마이 라이프' 등을 드라마로 만든 카카오엔터 제작 자회사 크로스픽쳐스가 참여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이태원 클라쓰가 한국과 일본에서 원작 웹툰과 드라마 모두 크게 사랑받으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나아가 일본판 드라마까지 제작되는 것은 자사 IP의 우수성과 파급력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1만개가 넘는 원작 IP, 글로벌 네트워크,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히트 사례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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