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현대차 "러시아 1분기 판매 25%↓…원가절감 대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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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2-04-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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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올해 1분기 경영 실적 컨퍼런스콜을 개최한 가운데 1분기 러시아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5% 감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측은 “러시아 시장은 도매 기준으로 당사 전체 판매 중 5%를 차지하며, 소매 기준으로 판매가 25% 감소했다”면서 “러시아 산업 수요는 전년보다 30% 이상 하락했으며, 주요 부품 공급 어려움에 러시아 생산공장 가동을 3월부터 중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쟁 장기화 가능성에 러시아 경영 환경이 갈수록 불투명해지고 있지만, 러시아로 수출하는 부품을 타 지역으로 배정하고 다른 지역 생산을 확대하는 등 유연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러시아 법인의 수익성 방어를 위한 다방면의 원가 절감과 신차 출시 계획 연기 등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대자동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전경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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