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그룹, 의료취약계층 돕는 '라파엘나눔'에 방호복·마스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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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2-04-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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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파엘나눔 홈리스 클리닉' 노숙인 의료지원 일환

한글과컴퓨터그룹이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방역용품을 기증한다.

한컴그룹은 노숙인들의 의료를 지원하는 '라파엘나눔 홈리스 클리닉'과 몽골·필리핀·네팔 등의 아시아 의료봉사단을 운영하는 재단법인 라파엘나눔에 방호복 5000벌, 방역마스크 5만장, 니트릴 장갑 4만장 등 방역용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단법인 라파엘나눔은 외국인 이주노동자 무료 진료소인 사회복지법인 라파엘클리닉, 아시아 저개발국가 의료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라파엘인터내셔널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설립됐다.

한컴그룹은 지난 2015년부터 라파엘나눔과 인연을 맺고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방역용품 기증, 후원금 전달 등 나눔 활동을 지속해 왔다.

변성준 한컴그룹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 대상 의료지원과 나눔활동을 펼치는 라파엘나눔에 존경의 뜻을 전한다"면서 "한컴그룹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전 라파엘나눔 이사장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더불어 살기를 지향해 온 라파엘나눔이 노숙자분들에게 도움을 드리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한컴그룹의 도움으로 홈리스 클리닉을 시작하고 노숙인들에게 의료지원이 가능해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왼쪽 두번째부터 임만택 라파엘피아뜨 회장,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 안규리 라파엘나눔 상임이사, 변성준 한컴그룹 부회장, 김전 라파엘나눔 이사장 등 한컴그룹과 라파엘나눔 관계자들이 기증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글과컴퓨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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