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과천서 '10억 로또' 나온다...과천위버필드 무순위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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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지 기자
입력 2022-04-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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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위버필드 조감도 [사진=SK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

시세차익만 '10억원' 상당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과천 위버필드 무순위 청약 물량이 다음 주 나온다.

23일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지은 '과천 위버필드' 무순위 청약 입주자모집공고가 오는 29일 나온다. 이번 물량은 일반분양 과정에서 위장전입 등 부정청약으로 계약이 취소된 4가구다. 전용 59㎡ 2가구, 전용 84㎡ 1가구, 전용 99㎡ 1가구 등이다.

2018년 3월 분양 당시 3.3㎡당 평균 2955만원에 공급됐던 과천 위버필드의 이번 분양가격은 최초 분양 당시보다 최고 3000만원가량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용 84㎡ 기준 10억710만~11억200만원이었는데, 여기서 분양가격이 3000만원 정도 올라갈 경우 최고 11억3200만원가량이 된다. 이는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당첨되면 상당한 시세차익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과천 위버필드 '줍줍' 청약 자격은 공고일(29일) 기준 과천에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세대주다. 거주기간은 따지지 않는다.

과천에는 과천 위버필드 외에도 약 190가구의 '줍줍' 물량이 대기 중이다. 과천 주공6단지를 재건축해 지은 '과천자이' 12가구와 과천지식정보타운 176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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