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기업 투자 촉진을 위해 지원 기준 대폭 정비...활성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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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4-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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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정보 제공 체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 등

  •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관련 지원제도 보완도 적극 진행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강원도가 14일 기업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관련 지원제도를 보완하고 투자정보 제공 체계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등 기업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도는 먼저 도내 투자기업의 보조금 지원요건 완화를 골자로 하는 '강원도 투자유치 지원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 예고 등 의견수렴 과정과 조례규칙심의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도는 그동안 투자 지원요건의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지원대상에서 제외돼 투자에 소극적이었던 견실한 기업들의 지역경제기여도 등 파급효과를 고려, 지원요건을 대폭 완화하는 세부 지원기준을 마련했다.
 
도는 또 산업통상자원부 고시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 개정사항 반영과 함께 운영 과정에서 미비했던 부분도 보완했다.
 
도는 또한 투자유치 성과급 지급대상과 기준 확대를 주안점으로 둔 '강원도 투자유치 성과급 운영 규정' 또한 오는 7월 중 개정・시행할 예정으로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파격적으로 지급해 보다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이와함께 ‘강원도 투자유치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기존 오프라인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효율적인 온·오프라인 투자유치 시스템을 가동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특히 ‘강원도 투자유치 온라인 플랫폼’을 오는 5월 개발에 착수해 오는 10월 중 정식 운영키로 했으며 온라인 기업유치 활동으로 잠재투자기업의 도 투자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고 실시간 투자 상담 및 투자보조금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기업유치 단계에서부터 사업종료까지 투자사업 전반에 걸친 기업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투자기업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선순환하게 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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