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연예인 '한유아', 4월12일 첫 음원 공개

스마일게이트가 자이언트스텝과 공동 제작한 인물…음원 발매 앞서 컨셉 사진 공개

한유아의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 음원 관련 이미지[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는 시각특수효과(VFX) 업체 자이언트스텝과 공동 제작한 가상 연예인 한유아가 오는 12일 신규 음원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8일 관련 컨셉 사진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유아는 가수 활동명 유아(YuA)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유아의 신곡 아이 라이크 댓은 우아하면서 강렬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기계(신스) 사운드의 댄스 음악이다. 특히 이번 음원에는 지구에서의 일상이 즐겁고 새로운 인공지능(AI) 소녀의 신비로운 감성이 담겼다. 오는 12일 오후 18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원 제작을 위해 스마일게이트와 CJ ENM이 협업했으며, K팝 위상을 알린 크리에이티브팀이 합류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마마무의 '힙(HIP)', '너나잘해', '별이 빛나는 밤' 등을 비롯해 화사의 '마리아', '멍청이' 등을 작곡한 박우상 프로듀서가 작곡에 참여했다. 그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등 다수 드라마의 주제곡(OST)을 작곡하기도 했다.

한유아는 지난 2월 YG케이플러스와 계약을 맺었다. 이번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가수로서 본격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외 방송, 유튜브, 공연, 광고 등 영역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지식재산권(IP)사업담당 상무는 "세상에 없던 매력적인 목소리로 만들어진 유아의 노래가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수 있길 바란다"며 "가상 아티스트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유아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