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VN지수 하루 만에 강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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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2-04-0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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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0.19%↑…1522.90에 마감

  • HNX지수 2.03%↓…446.83에 마감

6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가 하루 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날 대비 2.87포인트(0.19%) 상승한 1522.90으로 거래를 마쳤다. VN지수는 이날 1507~1523포인트에서 움직였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는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역사적 고점(1528)에 가까워질수록 투자 심리는 더욱 신중해져 지수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이날 개장 직후부터 매도세가 시장 전체에 확산됐다"며 "특히 오후 2시3분(현지시간)경 VN지수는 1500선까지 밀려 1507.62로 찍기도 했다. 다만 전날 급락세에 대한 반발 저가 매수세가 쏟아지며 장 막판에 상승세로 전환됐다"고 진단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전 거래일의 거래액보다 8조2060억동 더 많은 30조160억동(약 1조5998억원)으로 집계됐다. HOSE 내 상장 주식 중 121개 종목은 올랐고 257개 종목은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HOSE에 2일 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매수 규모는 1100억동에 달했으며 매수 규모가 가장 컸던 닷싼부동산서비스(DXG), 사콤뱅크(STB) 등이다.

업종별로는 전체 25개 업종 중 △정보기술(3.12%) △건설자재(2.03%) △은행(1.44%) 등을 비롯해 9개 부문만 상승했다. 나머지 16개 업종은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고, 이 중에서도 △전기제품(-4.90%) △외식·숙박(-3.52%) △기타금융활동(-3.48%) 등의 주가는 3%대 이상 크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빈그룹(-2.19%), 노바랜드(-1.6%) 등 4개 종목은 추락했다. 나머지 6개 종목은 모두 상승했고, 특히 VP뱅크(4.31%)의 상승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9.27포인트(2.03%) 내린 446.83으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86포인트(0.73%) 상승한 116.84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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